[News] 나경수 전남대학교 화학과 교수, 광주시의회 의장상 수상
- Kyungsu Na

-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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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민문식 기자] 나경수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가 14일 광주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2015년 전남대학교 화학과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이래 10년간 화학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석사 11명, 박사 2명, 박사후 연구원 1명을 배출했으며, BK21 장학사업, 정부 및 민간 연구과제 유치, 산학협력 활동 등을 통해 화학 분야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나경수 교수는 나노구조촉매화학 분야에서 눈에 띄는 업적을 쌓고 있다. 최근 10년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과 관련하여 5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10% 이내 저널은 물론, 상위 1% 이내의 최상위 권위 저널에도 여러 차례 논문을 게재했다.
이 같은 탁월한 연구 성과로 나 교수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세계 최상위 2% 이내 과학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세계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국제적 평가 지표로, 전 세계 연구자의 논문 피인용도와 영향력을 종합 분석해 결정된다.
학회 활동에서도 나 교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화학회 종신회원 및 광주전남학술지부 임원,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 및 평의원으로서 학회 및 지역학술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나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화학TV'를 개설해 이공계 학생들의 화학 학습을 돕는 공익 활동은 물론 대중들에게 화학을 소개하는 과학 대중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경수 교수는 "앞으로도 화학 분야의 인재 발굴 및 양성, 관련 연구에 열과 성을 다하여 화학 분야의 발전은 물론 전남대학교와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경수 교수의 연구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 활용, 메탄 전환,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 관련 촉매 기술 개발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LG화학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화에 근접한 촉매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출처 : 뉴스웍스(https://www.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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